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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8 Beta1 이 나온지 거의 반년이 되어 Beta2가 공개됐다.
IE8 Beta2 다운로드 페이지
http://www.microsoft.com/windows/internet-explorer/beta/worldwide-sites.aspx
여러 기능이 새로 추가 됐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 IE 적 관점에서 봤을때 통하는 말이고..
내겐 그저 신기한 기능은 없고, 다 거기서 거기인 기능들인..
최근 웹 브라우저 중에 가장 신선했던 거라면 Google Chrome의 '속도'와 '독립 탭 프로세스' 기능 정도?
어쨌든, 자칭 MS가 말하는 'IE8의 흥미로운 새 기능' 을 보고 싶다면 '여기' 에서 보는것이 좋을 듯 하다.
내게는 '느림보 곰탱이' 라는 인식으로 자리잡고 있고, 웹표준의 대열에서 꼴지를 차지하고 있는 IE 지만,
어이없게도 웹표준을 지키지 않은 덕분에, 웹표준을 지키지 않은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에선 '황제' 취급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에서는 각 금융기업 에서 인원(은행,증권,보험,카드,전문기관 총15명)을 선발 하여 특별 대책반을 구성했고,
주요 기업들은 이들의 정책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정, 테스트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IE8 님이 안착하시기에 최적의 환경을 마련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인터넷 강국이라고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이미 인터넷 속국이 되었다.
21세기에 '웹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니 어이가 상실되어 간다.
(명색이 IE8 beta2 소개 포스팅인데 너무 푸념만 늘어 놓은것 같군...)
IE 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여러 표준을 지향해 가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다.
(IE가 정신을 차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곳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을뿐..)
IE7에 비교하면 IE8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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