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학자들은 사소한 사건과 주의(主義)에 대해 온갖 논쟁을 벌이지만, 정작 실제의 삶은 책 속에 숨어 몰래 미소 짓기 마련이다.
후세인들이 이해하는 역사란 종이더미에 묻힌 채 침침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저자의 묘사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란 그저 그들의 눈에 비친 삶의 아름다움과 애수일 뿐인 것이다. 게다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사실조차도 저자의 도덕적 수치심으로 인해 혹은 정치의 칼날로 인해 왜곡될 수 있다.

- '여왕의 시대' 중에서 -


완전 동감한다.
역사는 사실적으로 기록 되었지만 사실이 아닐 수 있다.
그 범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일 것이다.
인간에 의해 기록된 것은 언제든 고쳐지고 왜곡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간의 욕심이 있다..

728x90

+ Recent posts